명절 앞두고 갈치ㆍ조기 가격 안정세…오징어 가격은 강세 지속

입력 2018-09-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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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 확대 영향…추석 때까지 안정세 지속할 듯

▲최근 수산물 성수품 가격 변동 추이(기획재정부)
▲최근 수산물 성수품 가격 변동 추이(기획재정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이 대부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다만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고 있는 오징어 가격은 여전히 강세다.

기획재정부는 갈치와 조기, 명태 등 수산물 성수품 가격이 대부분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태풍 등으로 어획량이 줄면서 물가 당국은 수산물 가격 상승을 우려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갈치는 마리당 3714원, 조기는 마리당 3814원이었다. 고점에 비해 갈치는 733원(-16.5%), 조기는 422원(-10.0%) 가격이 내려갔다.

명태 한 마리 가격도 2503원으로 1주일 전에 비해 56원(-2.2%) 하락했다. 다만 예년가격(2365원)보다는 다소(5.3%) 높은 수준이다.

어획량 감소로 공급 부족이 길어지고 있는 오징어의 경우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오징어 가격은 3704원으로 이달 저점(3663원)보다 4.4% 상승했다.

기재부는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할인 판매가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켰다고 풀이했다. 정부는 5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3일까지 △명태 6800톤 △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조기 45톤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기재부는 정부 비축물량 방출 효과가 소매시장으로 파급되는 만큼 추석 직전인 이번 주에도 수산물 성수품 가격이 소폭 하락하거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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