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소비자 선정 ‘일상에 없어서 안될 브랜드’ 7위... 아시아 유일 톱10

입력 2018-09-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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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7위에 올랐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에 들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펫’이 최근 집계, 발표한 ‘2018년 브랜드 연관성 지수’에서 삼성전자가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는 비 미국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삼성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 중 일본 소니는 21위에 올랐다. 또다른 일본 기업인 도요타와 혼다는 각각 29위, 31위에 랭크됐다.

프로펫은 삼성에 대해 혁신을 추구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은 ‘커넥티드 홈’을 실현하는 최고 사례”라면서 “소비자들은 삼성에 대해 ‘항상 우리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정보보안은 최근 소비자들이 꼽는 최우선 평가 항목"이라면서 "삼성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조사됐다"고 호평했다.

올해 평가에선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후 4년 연속 선두자리를 수성했다. 아마존과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안드로이드, 구글, 키친에이디, 스포티파이, 나이키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필립스는 작년보다 85계단이나 상승한 113위로 ‘올해의 승자’로 꼽혔다. 반면 페이스북, 스타벅스는 지난해보다 각각 102계단, 93계단이나 하락한 205위, 153위에 올라 ‘올해의 패자’로 분류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연관성 지수에도 10위에 올라 ‘톱10’에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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