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0월 25일 시험 발사 추진

입력 2018-09-16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구성(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구성(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및 비행 검증을 위한 시험발사체 일정이 내달 25일로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발사 준비상황과 최적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0월 25일과 31일 사이 오후 3~7시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발사일과 발사 시각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 예정일에 임박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큰 문제가 없다면 10월 25일 발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개발한 75톤 급 엔진의 실제 비행 검증을 위해 발사된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0여 분 동안 비행한 뒤 공해상에 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진기관, 구조, 제어 등 서브시스템과 지상시스템의 성능 검증작업이 진행되며 발사 계획은 관련국 및 국제기구에 통보된다.

누리호 엔진 개발 주최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올해 3~7월에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했고, 7월에는 비행모델(FM) 조립을 마쳤다. 8월 이후에는 발사 시설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13일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에 대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9,000
    • -1.68%
    • 이더리움
    • 4,536,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71%
    • 리플
    • 3,029
    • -1.59%
    • 솔라나
    • 198,800
    • -3.26%
    • 에이다
    • 616
    • -4.35%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30
    • -2.81%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