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오버행 이슈 완화·호실적 기대 ‘목표가↑’-KB증권

입력 2018-09-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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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두산밥캣에 대해 오버행 이슈 완화와 양호한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장문준 연구원은 “두산밥캣 지분 10.6%를 보유 중이던 두산중공업이 최근 보유지분 전량을 금융기관에 매각했다”며 “매각방식은 프라이스리턴스왑(PRS)으로 진성 매각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지분 매각을 위해서는 두산중공업과 금융기관의 합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점에서 그동안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던 오버행 이슈는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기업 실적 전망도 밝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8% 감소한 9545억 원, 영업이익은 16.1% 늘어난 1172억 원으로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전망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12.3%로 추정됐다.

두 연구원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중장비 부문의 매각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로는 13.6% 증가한 수준”이라며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견조한 북미지역 수요와 딜러들의 재고확충,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무구조 개선으로 금융비용이 줄었고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해 올해 연간 9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주요 산업재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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