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오늘(10일) 철거 완료…상도초등학교 돌봄교실로 58명 중 10명만 등원

입력 2018-09-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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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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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불안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난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의 파손 부분 철거작업이 10일 마무리된다. 상도유치원 원생들은 이날 인근 상도초등학교 돌봄교실로 등원했다.

상도유치원 철거 공사로 이날 휴업한 상도초등학교에는 초등학생 대신 등원하는 유치원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렸다. 상도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원 대상 유치원생(방과후 과정반)은 58명이지만, 이날 오전 9시까지 10명만 등원했다.

상도유치원 원아들을 데리고 온 학부모들은 "회사에 가려면 아이를 학교에 맡겨야 했다. 맡길 곳이 따로 없다"며 "철거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사고로 상도유치원 원생 중 일부가 상도초 돌봄교실로 등원했다. 등원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오전과 오후에 이뤄진다.

한편, 동작구는 9일 오후 2시께부터 상도유치원 건물 중 기울어진 부분의 철거를 시작했으며 10일 오후 6시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은 상도유치원 건물 본체 등 상부 건물을 주저앉히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하층 등 하부 건물 파손 부분 철거작업이 진행된다.

철거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소음, 분진 등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이날 상도초등학교는 휴교하기로 했다.

앞서 6일 밤 11시 22분께 서울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바로 옆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 벽체가 무너져 근처 지반이 침하했고, 이 때문에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유치원 건물이 10도가량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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