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車부품, GM '품질우수상' 수상

입력 2018-09-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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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미국 GM(제너럴모터스)로부터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미국 GM(제너럴모터스)로부터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이 완성차업체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이노텍은 미국 GM(제너럴모터스)로부터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DC-DC 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 직류 전력을 차량 전자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등과 같은 정보를 주고받는 중요 기능을 한다.

업계에선 LG이노텍의 이번 수상이 차량부품업계에서 제품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5년여 간 차량부품사업에 전문화된 품질 경영을 펼쳤다. 차량부품사업을 본격화한 2004년엔 자동차 분야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ATF16949 인증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표준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인증을 받았다.

또한 LG이노텍은 차량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인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에 기반을 둔 차량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량부품은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과 직결되기에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완벽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R&D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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