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매니저, 고인 유품 도둑질 후 태국 잠적…네티즌 "매니저 신상 털겠다"

입력 2018-09-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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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화면 캡쳐)
(출처=채널A 화면 캡쳐)

배우 박용하의 매니저가 고인의 유품을 도둑질했다는 보도에 매니저의 신상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6일 오후 재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편으로 박용하 매니저가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매니저 이 모 씨가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4000만 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 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훔쳤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런데 매니저 이 씨가 1년 후 버젓이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다.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매니저가 유족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내용이 방송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박용하의 매니저는 비난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박용하가 너무 안타깝다", "함께한 정이 이렇게 무너질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매니저가 여성이다"라면서 매니저의 신상을 털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어머니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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