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 '보수 작업' 트럭, 졸음운전 트럭에 들이받혀…운전자 1명 사망

입력 2018-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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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속도로에서 보수작업을 벌이던 포터트럭 운전자가 졸음운전 트럭에 받혀 숨졌다.

5일 오전 11시 23분께 울산고속도로 언양 방향 7.2km 지점에서 파란색 1톤 포터가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흰색 포터를 들이받았다.

이에 보수작업 트럭이 넘어졌고, 운전자 A(66) 씨가 좌석 밑에 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도로공사 경주지사의 용역업체 직원 A 씨는 콘크리트 균열 보수 작업을 한 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차를 서행하며 점검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파란색 포터 운전자 B(50) 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가 도로 보수작업 트럭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 왼쪽 뒷부분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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