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8월 소비자물가 1.4%↑…농산물 7.0%↑

입력 2018-09-0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4.91로 전년 동월 대비 1.4%,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째 1%대 상승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전월 대비 0.6% 올랐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채소값 급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14.1%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이 가운데 채소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에 그쳤으나 전월 대비로는 30.0% 급등했다. 채소류를 포함하는 농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7.0%, 전월 대비 14.4% 각각 상승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쌀(33.4%), 고춧가루(44.2%), 수박(31.1%), 복숭아(29.0%), 무(24.4%)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7~8월 전기요금 인하 효과로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9%, 전월 대비 7.3% 내렸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달에는 폭염으로 농축산물이 많이 올랐고, 전기료는 7~8월 인하 효과로 내렸다”며 “두 개가 맞물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1.5% 상승에서 1.4% 상승으로 약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5,000
    • +1.09%
    • 이더리움
    • 4,338,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3.61%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42,300
    • +3.77%
    • 에이다
    • 671
    • -0.3%
    • 이오스
    • 1,138
    • +0.62%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62%
    • 체인링크
    • 22,440
    • -1.45%
    • 샌드박스
    • 621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