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ADHD•불안장애를 함께 치료하려면

입력 201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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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의료진에 따르면 틱장애, ADHD, 불안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의료진들은 평소 아이에게 관심을 두고 증상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개 틱장애나 ADHD로 병원을 찾는 아이 중에는 강박증이나 불안장애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 아동의 경우 여러 가지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불안장애가 대표적이다. 불안장애를 보이는 아동은 낯선 장소나 어두운 곳을 지나치게 싫어하고,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복합적인 신경계 불균형의 문제가 원인인 틱장애, ADHD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강박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동반증상도 고려하여 함께 치료하는 게 좋다.

전문 의료진에 따르면 신경계불균형은 자율신경계, 변연계, 전정신경계 및 운동•감각신경계 불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자율신경계 불균형인 경우 감기에 잘 걸리고 알레르기나 비염, 천식 등의 증상이 있으며, 수면을 깊게 취하지 못하고 쉽게 깨는 경우가 있다. 사회성이 낮아 단체행동에 문제가 있거나 강박증이 있어 일정한 행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해할 때에는 변연계 불균형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전정신경계 불균형인 경우 행동이 굼뜨고 어딘가에 잘 넘어지거나 잘 부딪치며 어지럼증을 잘 느끼는 경향을 보이며, 운동틱 증상이 있거나 청각(소리), 시각(빛), 촉각에 과민하고 비위가 약하고 차멀미가 심하다면 운동•감각신경계 불균형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노충구 뇌움한의원 원장은 “해당 질환들은 뇌 신경 불균형이 원인인 두뇌질환으로, 당장 눈에 보이는 증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다양한 신경계 불균형 유형을 살펴 동반되는 여러 증상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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