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의 무한 변신…김해 착한떡, 바삭하고 쫄깃한 ‘바게트찰떡’ 선보여

입력 2018-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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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일컫는 ‘소확행’부터 식료품, 화장품 등 비교적 작은 제품에서 사치를 부리는 ‘스몰 럭셔리’ 등의 생활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디저트 시장이 뜨겁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약 8조 9,760억원(2016년 기준)으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14% 증가한 규모로 전체 외식 시장에서 10.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다른 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찾는 손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식 전통 간식의 대표 주자인 ‘떡’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증가에 따라 색다르거나 이색적인 디저트에 관심을 갖는 젊은층이 늘면서,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사로잡은 퓨전떡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

이에 동참한 바른먹거리 선두업체 착한떡은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착한떡은 국산 및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방부제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제조업으로 등록된 상태로 떡을 만드는 재료의 과정이나 중량이 시청에 신고된 레시피만 가능하기에, 임의로 재료를 가감하지 않은 상태로 제조가 이뤄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착한떡이 프랑스의 주식인 바게트를 우리 전통 음식인 떡과 접목시켜 재 탄생 시킨 ‘바게트찰떡’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바게트떡은 프랑스인의 주식인 바게트빵과 흡사한 모양이지만 재료 자체가 국산찹쌀을 이용해 만들어 떡과 식감이 매우 유사하다.

바게트찰떡은 도정 7일 이내 국산찹쌀 반죽을 오븐에 구워낸 것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을 갖고 있다. 또한, 호두를 잘게 부순 호두분태와 같이 반죽해 일반 떡보다 더욱 깊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은 플레인버전과 시럽버전 두 가지로, 바게트를 활용한 요리처럼 치즈를 올려먹거나 버터를 녹여 구워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다.

한편 착한떡은 앞서 벨기에산 다크초코가 가득 들어 있는 ‘초코모찌’와, 녹차초콜릿에 고소한 아몬드가 들어 있는 ‘녹차찹살떡’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바게트찰떡도 김해삼계동을 본점으로 부산, 진해, 마산점 등의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인기리에 전국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착한떡 관계자는 “착한떡은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상온 유통기한은 하루로 되도록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남는 떡은 18도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맛있고 건강한 떡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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