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이중저해 항암제 내년 초 기술이전 검토 착수”

입력 2018-08-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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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파프(PARP) 저해 항암제가 내년 임상 1상 이후 기술이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PARP 저해 항암제는 손상된 암세포 DNA의 복구기전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시판이 승인된 PARP 저해 항암제는 3개다. PARP 저해 항암제는 적응증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이라도 경쟁력을 갖춘다면 글로벌 대형제약사의 관심을 가능성이 있다. 2014년 FDA 시판 승인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는 올해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처방 허가를 받기도 했다.

제일약품은 현재 PARP 단백질과 함께 탄키라제(Tankyrase)라는 단백질을 저해하는 이중저해제(JPI-547)를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JPI-547은 이중저해제로 개발되고 있다”며 “임상 중 미국 암 전문 제약회사 테사로(Tesaro)가 지난 2017년 FDA로부터 시판을 허가받은 기존의 PARP 단독저해제 '제졸라'보다 강력한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JPI-547의 적응증은 현재 대장암(74억 달러), 유방암(114억 달러), 폐암(55억 달러) 등”이라며 “세계 시장 규모는 3가지 기전을 모두 합산하면 약 243억 달러(한화 약 27조원)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일약품은 JPI-547이 연내 임상 1a 상 완료를 앞둔 만큼, 내년 임상 1b 상 착수와 동시에 기술이전 검토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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