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 기반 인텔리전트팩토리 ‘넥스플랜트’ 사업 강화

입력 2018-08-28 11:16 수정 2018-08-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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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IT기술… AI 기반 제조현장 운영효율·수익성 극대화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28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진행된 '인텔리전트팩토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28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진행된 '인텔리전트팩토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SDS)
삼성SDS가 인공지능(AI) 기반 인텔리전트팩토리(Intelligent Factory) ‘넥스플랜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생산 현장의 지능화를 통해 공장의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운영비를 절감해주는 넥스플랜트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28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인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인텔리전트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의 일환으로 제조현장에서 자동화와 IT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축적된 제조IT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기반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제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SDS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IT서비스 사업 매출이 스마트팩토리와 솔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8.2% 늘어난 1조4164억원을 기록했다.

제조현장에서는 하루 수십 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수집되면서 AI·IoT·클라우드 등 IT 신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예측해주는 인텔리전트팩토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는 제조업종의 전문 역량과 IT기술력이 집약된 넥스플랜트 플랫폼으로 △설비 △공정 △검사 △자재물류 등 제조 4대 핵심영역에서 고객사의 인텔리전트팩토리를 실현하고 있다.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설비에 장착된 IoT(사물인터넷) 센서로 수집된 대용량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실시간 이상 감지는 물론 장애 시점을 예측하는 등 설비 가동률을 높인다. 이와 동시에 공정(생산과정)을 최적으로 제어 및 분석해 공정품질을 30% 높였다. 또 AI 기반 검사 예측모델을 적용해 불량 검출률을 극대화하고, 불량유형을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불량 분류정확도를 32% 증가시켰다.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무인 자재운반 기계 등 자재물류 장치들이 공장 내 하루 평균 수십만 ㎞를 이동하면서 중단 없이 최단 거리로 자율 주행하게 해준다. 더불어 자재물류 장치들의 소음·진동·발열·위치 등을 AI로 분석해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한다. 이를 통해 이상 원인을 자동진단하고 복구함으로써 장치 가동률을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AI 기반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삼성 관계사는 물론 대외고객의 인텔리전트팩토리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랜트 설계와 시공부터 플랜트 운영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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