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폭염대비 공기연장·공사비지급 방안 시행

입력 2018-08-28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폭염으로 인한 공사중단에 대한 공기연장 및 간접비 지급 방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폭염을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건설현장 작업중지 및 연기 등 범정부 차원의 조치를 단행했다. LH도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시 공기연장 요령을 현장에 전달했다.

하지만 현 계약조건에서는 폭염에 의한 공사연기 시 계약금액 조정이 불가능해 수익성 등을 이유로 공기연장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가 많았다. 이에 LH는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발주자가 지시하는 경우에 한해 간접비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사 중 지역별·시점별(날짜)·공정별(요인별) 공휴일과 기후여건 등을 감안한 비작업일수를 산출해 발생일수가 최초 계약 기준 비작업일 반영일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초과한 일수만큼 총공사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LH는 공사발주단계부터 시행 중인 폭염, 강우, 강설 등 기후여건에 따른 공기 연장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폭염 대비 방안 외에도 미세먼지, 근로시간단축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적정 공사기간 산정기준을 마련 중"이라며 "합리적인 공기연장 및 적정 공사비 지급을 통해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와 공정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1,000
    • +0.39%
    • 이더리움
    • 5,113,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49%
    • 리플
    • 690
    • -0.86%
    • 솔라나
    • 213,100
    • +3.35%
    • 에이다
    • 588
    • +0%
    • 이오스
    • 924
    • -1.49%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40
    • +1.14%
    • 샌드박스
    • 541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