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테크, 생산공장 완공으로 친환경 사업 본격화

입력 2018-08-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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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명테크가 폐기물 재활용 공장과 관련 염 제품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사진제공=세명테크)
▲25일 세명테크가 폐기물 재활용 공장과 관련 염 제품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사진제공=세명테크)

세명테크가 폐기물 재활용 공장과 관련 염 제품 생산 공장을 완공하면서 친환경 재활용 제품 개발 및 폐기물 재처리 등 친환경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명테크에 따르면 25일 기존 년 간 약 5만여 톤의 인산 폐액 처리 설비와 연계 생산되는 1만2000여 톤 고상의 인산암모늄 생산 및 자동 포장 공정을 완공했다. 회사 측은 년 간 약 12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 발생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산 폐액 재처리 공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 화학제품을 사용한 후 발생하는 폐산을 재처리해 인산 등을 추출하고, 추출한 인산을 재활용해 인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 공정이다.

인산암모늄은 토지의 질을 개선하는 고도화성비료의 원료로 사용돼 북한 및 동남아 등 황폐해진 토지 및 산지의 길을 개선하는 토양 개량제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명테크는 대량 설비 완공을 계기로 인산암모늄 등 비료 원료의 생산 뿐만 아니라 고가의 양액관주용 비료의 생산을 증대하는 등 기존의 비료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최승용 세명테크 대표이사는 “인산 폐액 관련 국내의 모든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대기업과 계약을 통해 재처리하는 인산의 활용도를 높여 당사의 기술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며 “기존의 인산 수출과 향후 생산되는 인산암모늄 등 비료 수출을 통해 당사 비료 제품의 우수성 및 재처리 기술을 전 세계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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