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 노선 확장 '속도'…부산~중국 옌타이 신규취항

입력 2018-08-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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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중국노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8일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 옌타이에 주4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인 단체여행객이 급감한 작년 6월에도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는 등 공격적으로 중국노선을 확대해왔다.

올해 들어서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하이난의 하이커우 신규취항에 나섰다.

제주항공이 이처럼 중국노선 확장전략에 나서는 것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방문 규모는 한 해 809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부족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난 3월부터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17만명으로, 같은 기간의 2016년 382만명, 2017년 225만명 보다는 여전히 감소세이지만 지난 3월이후에는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6월에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8만명으로 2016년 6월의 75만8000명 보다는 36.7% 적지만 2017년 6월 25만5000명 보다는 무려 88.2%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변수는 언제나 늘 있었던 것인 만큼 극복방안은 얼마나 유연하고 신속하게 상황에 맞는 노선전략을 갖추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중국 노선 확장과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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