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승부조작 혐의', 항소심서도 유죄…재판부, 항소 기각 사유 보니

입력 2018-08-13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성민.(연합뉴스)
▲이성민.(연합뉴스)

프로야구 이성민이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최종한 부장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이성민의 항소를 13일 기각했다.

이성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탁받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투구했으며 브로커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피고인이 증거로 제출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보면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성민은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4년 7월 4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브로커 김 모(33) 씨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김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89,000
    • +1.48%
    • 이더리움
    • 4,10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16%
    • 리플
    • 705
    • +0%
    • 솔라나
    • 205,500
    • +1.53%
    • 에이다
    • 610
    • -0.97%
    • 이오스
    • 1,095
    • +0%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18,670
    • -2.35%
    • 샌드박스
    • 57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