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욕설' 녹음기 틀어보니? 3살 아이에 "XX새끼 귓구멍 썩었나…입 찢어버린다"

입력 2018-08-07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출처=JTBC)

부산 북구, 경기도 파주 등의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부산 북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아이에게 욕설을 내뱉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음성 파일에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에게 "오라고요. 진짜 XX새끼 귓구멍이 썩었나. XX새끼야, 아파? 어쩌라고"라며 욕설하고, 낮잠을 안 자고 보채는 아이에게 "입 다물어라. 입 찢어버린다"고 겁박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뒤부터 싱크대 밑에 숨거나 책상에서 눈치를 보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어린이집에 보냈다. 녹음을 확인한 부모는 "믿고 보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참담해했다.

경기도 파주의 어린이집에서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됐다. 교사가 3살 아이의 팔을 잡아채 질질 끌어당기는가 하면 옷 덜미를 쥐고 아이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학부모는 "식자재 유통기한도 하나도 표시가 안 돼 있고 변기 위생도 지하철 공중화장실보다 못 하더라"고 토로했다.

경찰과 지자체는 현장 점검과 함께 어린이집의 학대 정황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종합]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62,000
    • -0.74%
    • 이더리움
    • 2,951,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08%
    • 리플
    • 2,013
    • -0.79%
    • 솔라나
    • 125,600
    • -0.79%
    • 에이다
    • 378
    • -0.79%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228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19.96%
    • 체인링크
    • 12,980
    • -1.59%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