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상반기 영업익 전년대비 30배 증가…성장 본격화

입력 2018-08-06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유플러스가 2분기 연속 이익을 대폭 증가시키며 성장세를 본격화 하고 있다.

정보통신 및 전자부품 업체 대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17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04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5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고 매출액은 229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년동기대비) 30배 이상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면서 “분기가 계속될수록 이익 증가폭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실적 향상을 정보통신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종속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대유글로벌과 대유에이피 등은 판로 확대와 단가 상승, 경영합리화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기존 정보 통신 장비와 함께 대유서비스 인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및 가전 핵심 부품을 개발 공급하는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현재 고효율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 기술을 자체 개발해 ‘난방비 제로 에너지 하우스 모듈’ 시범 단지 구축과 정부 과제 수주를 진행해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대유서비스의 합병과 대유그룹의 대우전자 인수는 가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전자부품의 납품이 가능해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유그룹 내 ICT 및 가전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 탄소 나노 발열체 등 신사업 부문이 향후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90,000
    • -0.74%
    • 이더리움
    • 4,288,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98%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47,700
    • +2.65%
    • 에이다
    • 648
    • -2.7%
    • 이오스
    • 1,100
    • -2.31%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2.63%
    • 체인링크
    • 23,160
    • +0.22%
    • 샌드박스
    • 60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