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높은 수익성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8-08-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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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세계 1위 NBR 라텍스 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타디엔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에너지부문을 포함한 플랜트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5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같은 기간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24.4%, 2% 증가한 413억, 679억 원”이라며 “마진율이 견조한 NBR 라텍스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BPA(비스페놀A)의 수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놀유도체부문의 높은 수익성이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SMP(판매단가)가 작년 대비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자회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작년 10만 톤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증설에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MDI 6만 톤을 추가 증설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호석유화학의 NBR 라텍스 생산시설 역시 내년 1분기까지 15만 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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