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3Q 해외사업 확대로 고성장 지속-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8-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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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는 해외 사업 확대 효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반등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일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4%, 22% 증가한 161억 원, 43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재고 관련 비용(폐기손실 등 3억 원), H&B채널 판촉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 등으로 시장 예상치 48억 원을 소폭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는 7월부터 중국 리얼베리어 유통 판매처 확대(오프라인) 효과를 볼 것”이라며 “네오팜은 8월 화장품 로드샵 3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H&B 스토어 입점도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팜은 중국 위생 허가 품목이 현재 10개에서 연말 25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대만에도 8월 초 대형 화장품·약국 체인으로 리얼베리어와 아토팜이 입점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 53% 증가한 148억 원, 38억 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H&B·온라인·병원 등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등 국외 시장 확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실적 주가 수익배율(PER) 21.6배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6만 원은 PER 26배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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