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내벤처 육성 나선다… AI·로봇 등 신사업 발굴

입력 2018-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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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사내벤처 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 LG유플러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사내벤처 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이 회사가 사내벤처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2일 사내벤처 1기 모집 공고를 통해 신사업 역량을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로봇,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기회도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TF(Task Force, 태스크포스) 조직으로 발령한다. 이와 함께 △ 사내벤처 팀 당 최대 1억 7000만 원 예산 지원 △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 사내벤처 기간 동일한 급여·복리후생 및 성과급을 지급한다. 더불어 온라인 교육 및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은 물론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벤처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IR·데모데이, 해외 진출 등 향후 창업 성공에 필요한 다방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운용하는 ‘LG유플러스 펀드Ⅰ’를 비롯, ‘KIF’(Korea Information & Technology Fund),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심본투자파트너스’ 등 출자 펀드 및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사내벤처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후에도 필요한 투자유치 및 기술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내벤처 1기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외부와 사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팀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8월 사내벤처 사업화 여부를 최종 평가 받는다.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 데카콘( 기업 가치 10조 원 이상 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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