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종 여성' 섬 반대편으로 표류 가능성은? 전문가 "과학적으로 설명 안 돼"

입력 2018-08-0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 모(38·여) 씨 시신이 1일 세화포구 반대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되면서 의문점이 커지고 있다.

최 씨의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잇는 여객선이 이날 10시 50분께 발견, 이를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오전 11시 8분께 시신을 수습했고, 문신과 지문확인을 통해 최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하지만 최 씨의 시신이 실종 장소인 세화포구에서 100km를 넘는 해안선을 따라 가파도 해상까지 이동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표류예측시스템을 개발한 해양조사원의 관계자는 "해류와 조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표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최 씨가 세화포구에서 바다에 빠져 표류했을 경우 6∼7일 사이에 성산포까지 표류할 수 있다는 결과는 나왔지만, 가파도 인근 해상까지 시신이 떠밀려 간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최 씨의 시신은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 복장 그대로인 채로 발견됐다. 바다에 빠져 수일 동안 표류하게 될 경우 복장의 일부가 유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표류 가능성이 적다.

이에 경찰과 해경 측은 실종 이후 최 씨가 자의 혹은 타의로 육로 또는 선박을 이용해 일부 이동했을 가능성과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우선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 씨 시신의 이동 경위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배당금 '역대 최대'인데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저'⋯‘반도체 쏠림’ 효과
  • 트럼프 ‘타코 땡큐’…한 달동안 가장 많이 오른 건설株, 더 센 랠리 열린다
  • K바이오, 1분기 ‘조 단위 딜’ 실종…2분기 반등 가능성은
  • ‘BTS·왕사남에 푹 빠졌어요’…덕질하러 한국 오는 외국인[콘텐츠가 바꾼 K-관광]
  • 강풍 동반 ‘봄폭우’…제주·남해안 최고 150㎜ [날씨]
  •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21시간째…늑대는 어디에?
  • 단독 NH농협금융, 전환금융 체계 구축 착수…계열사 KPI에도 반영
  • 압구정·목동·반포 수주전 ‘A매치’ 열린다…현대·삼성·포스코·DL이앤씨 출격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42,000
    • -1.71%
    • 이더리움
    • 3,249,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2%
    • 리플
    • 1,997
    • -3.39%
    • 솔라나
    • 122,900
    • -4.36%
    • 에이다
    • 373
    • -5.57%
    • 트론
    • 474
    • +0.64%
    • 스텔라루멘
    • 234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40
    • -1.68%
    • 체인링크
    • 13,210
    • -5.37%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