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구광역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에너지 신산업 맞손

입력 2018-08-01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7억 원 규모로 연말까지 40개 업체 대상 에너지 관리 솔루션 적용

▲SK텔레콤이 대구광역시의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사업 운영 주체인 대구테크노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 유닛장.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대구광역시의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사업 운영 주체인 대구테크노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 유닛장.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과 대구광역시가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이 독립형 전력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2016년 1차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에너지수요관리형 ESS(에너지 저장장치), 태양광 및 지열 활용 융·복합 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업체당 평균 20% 이상의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중 LED 전문업체 ‘테크엔’이 전력요금 0원을 기록해 ‘제로 에너지 팩토리’를 달성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올해 진행되는 2차 구축사업은 향후 5개월 동안 총 127억 원(국비 60억, 시비 8억, 민자 59억)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40여 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7.5MWh 규모의 에너지수요관리형 ESS 및 3MW 용량의 융·복합 분산전원을 구축하고,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에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한 사례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전국적 확대가 예상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분야에서 앞선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그리드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의 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는 기술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8,000
    • -2.85%
    • 이더리움
    • 4,523,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1.81%
    • 리플
    • 3,047
    • -2.56%
    • 솔라나
    • 199,000
    • -4%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49%
    • 체인링크
    • 20,380
    • -4.18%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