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프랜차이즈 가맹점 ‘스마트 정산시스템’ 개발

입력 2018-07-3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KT)
(사진제공= KT)

KT 엠하우스는 가맹점주가 실시간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된 모바일상품권 사용 내역과 결제 대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정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KT 엠하우스와 가맹 계약을 맺은 프랜차이즈의 점주는 본사를 거치지 않고 매장에서 모바일상품권 결제, 정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명세서’ 기능을 통해 월별 판매금액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결제가 거절된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원인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기존에 가맹점주는 매달 모바일상품권 결제 대금을 정산 받기 위해 먼저 본사가 정산한 모바일상품권 대금 및 수수료를 확인한 뒤 매장에서 관리하는 모바일상품권 결제 데이터와 본사의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검증해야 했다. 이 때문에 가맹점주는 본사 차원의 정산 조정이 끝날 때까지 본인 매장의 모바일상품권 매출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도 없었다. 정산 오류를 인지하거나 바로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가맹 본사도 그 동안 일일이 모바일상품권 수기 정산 과정에서 소비하던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과거 12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사의 경우 가맹점 별 정산, 회계 처리 등 모바일상품권 관리를 위해 매월 약 14일이 소요됐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단 이틀 만에 정산이 끝난다.

현재 이 시스템은 KT 엠하우스가 독점 유통하는 원앤원㈜(원할머니 보쌈∙족발) 400여개 가맹점과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 가맹점 1140여곳에 우선 적용됐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북 산불 사태, 역대 최대 규모 피해…사상자 56명
  • 계열·협력·합작사 미 동반 진출…여의도 4배 면적에 ‘미래차 클러스터’ 형성 [베일벗은 HMGMA]
  • “발톱무좀 치료 240만 원”…과잉진료 의심병원 가보니 [8조 원의 행방 中]
  • 트럼프 “4월 2일 상호관세, 모든 국가에 부과…관대해서 놀랄 것”
  • "김도영 부상이 1루 코치 탓?"…프로야구 엇나간 팬심, 이대로 괜찮나 [이슈크래커]
  • 경기 불황에도 국회의원 77% 재산 늘었다 [재산공개]
  • 현대경제硏 “경제성장률 2.0% 달성·세수 결손 보전, 약 18조 추경 필요”
  • ‘집 팔아도 빚 못 갚는’ 고위험가구 금융부채 72조…“지방 부실 모니터링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5,000
    • +0.57%
    • 이더리움
    • 3,00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24%
    • 리플
    • 3,520
    • -2.28%
    • 솔라나
    • 206,500
    • -1.48%
    • 에이다
    • 1,096
    • +0.27%
    • 이오스
    • 867
    • +2.6%
    • 트론
    • 344
    • +2.38%
    • 스텔라루멘
    • 4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1.15%
    • 체인링크
    • 23,160
    • +2.66%
    • 샌드박스
    • 46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