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자회사 유상감자로 출자금 회수

입력 2018-07-30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가 자회사의 유상감자를 통해 출자금을 회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포티스는 100% 자회사 기손인베스트먼트에서 진행하는 유상감자를 통해 보통주식 180만 주를 1주당 금 5000원에 유상 현금으로 받는 형태다. 유상감자를 통해 모회사인 포티스는 90억 원의 현금을 확보, 자금 유동성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3월 100억 원을 출자, 신기술 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손인베트스먼트를 설립했다”며 “다만 등록 및 사업 전망 등의 사유로 출자금 100억 원 중 90억 원을 유상감자를 통해 회수하고, 포티스의 신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손인베스트먼트는 유상감자 후 자본금에 맞는 새로운 투자를 진행한다”며 “향후 포티스의 지배력에는 감자 전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티스는 국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2018 기가 코리아(Giga KOREA) 사업에서 딥러닝(인공지능) 영상 해석 기반의 패션 상품 관리·검색·추천 플랫폼 개발 과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에 선정됐다. 포티스가 제안해 개발하게 되며 해당 플랫폼은 스마트기기로 마음에 드는 패션 상품의 사진을 찍으면 가장 유사한 패션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시스템으로 개발된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회수된 자금은 포티스 자체적인 인수 및 투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자상거래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3,000
    • -0.18%
    • 이더리움
    • 5,038,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5%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100
    • -1.22%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0
    • -0.2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1.07%
    • 체인링크
    • 20,770
    • -1.47%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