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9372억…전년동기 比 17.2%↑

입력 2018-07-26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1년 상반기 이후 최대 실적…“건전성 지표 안정화 영향”

(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9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995억 원) 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2011년 상반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기업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038억 원으로 전년 동기(7068억 원) 대비 13.7% 늘었다.

이번 상반기 호실적의 핵심은 ‘건전성 지표 안정화’가 꼽힌다. 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6531억 원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회사 및 비이자이익 개선,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영향도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6.3조원(4.4%) 증가한 148.7조원으로 2009년 이후 반기 기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점유율 22.7%)를 유지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대출 운용률 개선과 저비용 조달구조 확대 등으로 지난 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익원 다변화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동반자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1,000
    • -1.1%
    • 이더리움
    • 4,626,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4.19%
    • 리플
    • 3,070
    • -0.36%
    • 솔라나
    • 198,000
    • -0.3%
    • 에이다
    • 637
    • +1.43%
    • 트론
    • 418
    • -2.79%
    • 스텔라루멘
    • 356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66%
    • 체인링크
    • 20,290
    • -1.5%
    • 샌드박스
    • 2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