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부부 피해자, 사과 요구…이경실, SNS에 뭐라고 올렸기에?

입력 2018-07-25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SBS화면 캡쳐)
(출처= SBS화면 캡쳐)

방송인 이경실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A 씨가 이경실의 SNS글로 인해 2차 피해를 받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은 피해자 A 씨와 이경실 부부의 법정 다툼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A 씨 측 변호사는 "이경실이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로 피해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범죄를 당해서 충격이 큰 데, 2차적으로 돈 문제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인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만드는 글을 올려서 정신적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나를 꽃뱀으로 둔갑시킨 거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우 힘들었다"며 "아직도 신경안정제 약을 먹고 있고, 명예훼손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로 그분들에게 위자료 청구를 했다"고 말했다.

A 씨는 또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라도 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나는 돈과 피해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경실은 본인 계정의 SNS에 "그 여자 남편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보면 기도 안찬다"며 "그 여자 남편이 '저번 것도 못 갚았는데 한 번 더 도와주게 동생'이라고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A 씨는 지난해 5월 이경실 부부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 20일 이경실 부부에게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5000만 원, 이경실 남편 최씨에게 강제추행에 의한 손해배상 3000만 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은행권 '금융배출량 플랫폼' 이달 말 가동…실측 데이터 부실 '반쪽 출발'
  • 중고차까지 확장…車업계, 오프라인 접점 넓히기 [ET의 모빌리티]
  • 김 수출 10억 달러 시대⋯무관세 힘입어 K푸드 대표 주자로
  • 韓수출, 사상 최대 실적 '새 역사'⋯반도체·자동차 '쌍끌이'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생산시설 인수로 ‘역대급 성과’에 방점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10: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77,000
    • -0.02%
    • 이더리움
    • 4,50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0.57%
    • 리플
    • 2,831
    • -1.05%
    • 솔라나
    • 188,100
    • +0.27%
    • 에이다
    • 553
    • +1.28%
    • 트론
    • 423
    • -1.63%
    • 스텔라루멘
    • 32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20
    • +3.17%
    • 체인링크
    • 18,800
    • +0.91%
    • 샌드박스
    • 172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