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 여군 성추행한 육군 사단장 보직해임…“장성들도 성교육 시켜야”

입력 2018-07-10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군 장성이 성폭행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된 데 이어 육군 사단장이 여군 장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보직해임됐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9일 “경기도 소재 육군 모 부대 A 준장이 올해 3월께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행위를 일부 확인해 정식으로 수사 전환했으며, 오늘 보직해임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중수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가해자인 A 준장이 여군의 손을 만지는 성추행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해 정식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가해자는 당시 둘만 타고 있던 차량에서 피해자에게 “평소 심리학을 공부해서 손가락 길이를 보면 성호르몬을 잘 알 수 있다”라고 한 뒤 손을 만진 것으로 확인됐다. 군 중수단은 A 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A 준장은 차 안에서 다른 부하 여군의 손과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집무실에서도 어깨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에는 해군 준장이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남 진해 모 부대의 지휘관인 B 준장은 지난달 27일 부하 여군을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후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여군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장성들도 필수로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잇따른 군 장성의 성추행 사건을 꼬집었다.

네이버 아이디 ‘idea****’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여군 성추행 사건을 놓고 ‘여성도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발언하더라. 장관 생각이 그 모양이니, 군 장성들도 계속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트위터 아이디 ‘@kh00****’은 “군 장성의 몹쓸 행위가 계속 적발되는데,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가. 뭔가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네이버 아이디 ‘1225****’는 “군부대 성 평등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게 느껴진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군 내 의식은 저만치 뒤처져 있는 폐쇄적인 사상이 염려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55,000
    • -1.32%
    • 이더리움
    • 3,379,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44%
    • 리플
    • 2,086
    • -1.42%
    • 솔라나
    • 124,800
    • -1.58%
    • 에이다
    • 364
    • -0.82%
    • 트론
    • 492
    • +0.82%
    • 스텔라루멘
    • 249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80
    • -1.59%
    • 체인링크
    • 13,580
    • -0.51%
    • 샌드박스
    • 11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