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오늘 기업에 수요감축요청 안해…공급 충분 판단"

입력 2018-07-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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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상황 면밀히 모니터링해 전력 수요 대응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전력 공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기업들에 수요감축요청(DR)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력거래소에서 오늘 전력 수요가 전날과 유사하거나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전력 공급 측면에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전해왔고, DR 참여기업의 의견수렴 결과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다수 기업이 조업 막바지에 있어 가능하면 DR 실행의 융통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사정을 종합 고려해서 전력거래소가 DR을 시행하지 않기로 최종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산업부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지속하고 있어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에 맞는 공급 및 수요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23일 오후 5시 기준(오후 4~5시 순간전력수요 평균) 전력 수요가 9070만kW를 기록하면서 기존 최고치인 올해 2월 6일의 8824만kW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전력 예비율은 8.4%를 기록하며 2016년 8월 23일(9.6%) 이후 23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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