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리→인천' 여객기 동체 손상으로 지연…"승객 400여명 불편"

입력 2018-07-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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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출발이 지연됐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오후 9시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10편(A380-800)이 동체 이상을 이유로 예정 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이륙 전 동체 점검 과정에서 항공기 후방 화물도어 인근에 길이 15㎝짜리 찍힌 자국이 발견된데 따른 것이다. 현지에서는 항공기에 수하물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장비에 동체가 찍힌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으나 대한항공 측은 "정확한 손상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386명과 승무원 32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안내한 뒤 식사와 호텔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수리가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이날 낮 12시 30분 대체 항공기(B777-300ER)를 인천에서 파리로 보냈다. 대체기는 현지시간 오후 7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변경된 스케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A380 여객기 수리가 빨리 끝나면 이 비행기를 바로 투입하고, 수리가 늦어지면 대체기로 승객을 인천으로 실어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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