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해 이용자 역대 최대 전망… 제2터미널 개장 효과

입력 2018-07-22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효과도 있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18일~7월18일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70만8026명)과 비교해 12.6% 늘어난 3344만401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7.0%(908만4630명)가 1월18일 개장한 2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일 평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16만3231명)보다 12.6% 늘어난 18만3758명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은 6900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운항 편은 18만8264회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국제화물도 146만2291톤으로 2.0% 증가했다.

2터미널 개장 이후 베니스(아시아나 항공)와 팔라완(필리핀 항공) 등 신규 취항을 포함한 취항 도시는 56개국의 도시 187곳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2터미널 개장 이후 공항 내 상업시설 매출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1터미널과 2터미널 면세점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식음료 매장의 전체 매출액도 37.6%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해 2터미널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원형검색대를 1터미널에도 도입하고 스마트 서비스와 여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9,000
    • -2.57%
    • 이더리움
    • 4,099,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4.11%
    • 리플
    • 709
    • -1.94%
    • 솔라나
    • 203,500
    • -5.3%
    • 에이다
    • 626
    • -3.69%
    • 이오스
    • 1,116
    • -2.5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44%
    • 체인링크
    • 19,140
    • -4.16%
    • 샌드박스
    • 598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