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린이집' 원장·운전기사 "경찰 출석 못 해" 거부…무슨 일?

입력 2018-07-20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출처=YTN)

'동두천 어린이집' 원장과 운전기사가 경찰 출석을 앞두고 돌연 "기자들 때문에 출석을 못하겠다"며 조사를 미뤘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를 상대로 통학차량에 7시간이나 갇혀 있다 사망한 4살 여아의 사건 책임 소재를 가리고 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0일 오전 동두천 한 어린이집 담임 보육교사 A(34) 씨와 B(24) 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통학차량 내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아 현재 녹화 영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물적 증거가 부족한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출석 예정이던 어린이집 원장과 운전기사가 돌연 출석을 미뤘다. 이들은 카메라 세례 등 언론에 자신들이 노출될 것을 꺼려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과 출석 날짜를 다시 조율하고, 출석요구서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도 고려 중이다.

한편 17일 오후 4시 50분께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서 7시간 갇혀 있던 4살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경찰에 "어린이집 원감이 오전에 반마다 결석자를 확인하는데 사고 당일 원감이 확인할 때까지 결석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후 결석 사실을 알았으나 개별 등원하는 경우로 생각하고 참관 수업 준비 등으로 바빠 따로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어린이집 규모는 원생 97명에 6개 반이 있다. 교사는 총 11명이며 정교사 8명과 보조교사 3명이다. B 씨가 맡은 반의 아동 수는 15명이다. 어린이집 통원차량은 9인승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52,000
    • +3.91%
    • 이더리움
    • 3,466,000
    • +7.98%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33%
    • 리플
    • 2,328
    • +9.71%
    • 솔라나
    • 140,200
    • +4.08%
    • 에이다
    • 427
    • +7.02%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66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3.37%
    • 체인링크
    • 14,590
    • +4.51%
    • 샌드박스
    • 131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