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페북 뜨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들썩’

입력 2018-07-19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스닥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IT업종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전체적인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IT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1.12%)는 물론 원익IPS(+1.04%), 비에이치(+1.13%), 에스에프에이(+0.44%) 등 코스닥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최근 나스닥지수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완화와 글로벌 IT기업의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고공 행진 중이다. 전날(한국 시간)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7855.1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7823.92)에 이어 일주일 만에 기록을 재경신했다.

증권업계는 나스닥 호조가 국내 관련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내 IT주는 나스닥지수의 흐름을 따라갔다.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의 글로벌 IT기업은 서버용 D램과 SSD 등 반도체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연초 애플이 아이폰X의 판매 부진으로 부품 주문을 줄이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국내 IT기업이 연쇄 타격을 입은 것도 이런 이유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메모리 쪽에 집중돼 있다”며 “나스닥지수가 좋다는 건 기업들의 실적이 좋다는 의미로, 자연히 설비투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스피가 반등하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 IT섹터가 우선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IT기업의 하반기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신규 아이폰 출시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증가하고 아이폰용 OLED 생산량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역시 신제품 출시와 신규 아이폰용 eMMC제품의 성수기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2: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1,000
    • +0.01%
    • 이더리움
    • 3,492,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2.43%
    • 리플
    • 2,087
    • +0.14%
    • 솔라나
    • 128,200
    • +2.15%
    • 에이다
    • 388
    • +3.74%
    • 트론
    • 504
    • +0.4%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00
    • +1.09%
    • 체인링크
    • 14,470
    • +2.7%
    • 샌드박스
    • 11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