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출판진흥원장 “블랙리스트 사과… 정부와 출판계 사이에 가교 놓을 것”

입력 2018-07-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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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판계가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점 우선 사과드린다. 출판 정신을 다시 복구하고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다.”

김수영 신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간담회를 열고 ‘출판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정부와 출판계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책임규명 권고 내용을 검토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원장은 무엇보다 출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연구에도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공석이던 진흥원장에 11일 임명됐다. 그는 공모 과정을 거친 출판계 출신 첫 출판진흥원장이다.

김 원장은 독일 콘스탄츠대에서 학위를 받은 철학박사로, 2002년부터 문학과지성사에 재직하면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출판인회의 정책위원장, 로도스출판사 대표,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도 활동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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