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비닐하우스서 가방 훔쳐가 '화들짝'…범인 알고 보니 '주인 없는 들개'

입력 2018-07-16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충북 음성군 대소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현금 인출 카드와 휴대전화 등이 든 가방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은 사람이 아닌 개였다.

16일 충북 음성경찰서 대소파출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 15분께 대소면 내산리 한 멜론 농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여성 근로자 A 씨의 에코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에코백 안에는 2000만 원을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와 휴대전화, 마카롱 과자 몇 개가 들어있었다. 이 돈은 A 씨의 전 재산이기도 했다.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방이 없어진 농장 주변 폐쇄회로(CC)TV부터 확인했고, 얼마 후 황당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CCTV에 몸 길이가 1m가 넘는 큰 개가 에코백을 물고 현장을 유유히 떠나는 모습이 찍혀 있었기 때문.

경찰은 현장 인근에 남아 있던 개 발자국을 따라가 1시간여 만에 1km 가량 떨어진 공사 현장 바닥에 놓여 있는 가방을 찾았다.

경찰은 "가방 안에 마카롱 과자가 있었는데 주인 없는 들개가 과자 냄새를 맡고 가방을 물고 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개가 범인이었다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31,000
    • -0.96%
    • 이더리움
    • 3,057,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372,700
    • -0.59%
    • 리플
    • 1,698
    • +0.71%
    • 솔라나
    • 124,800
    • -1.81%
    • 에이다
    • 256
    • -0.78%
    • 트론
    • 435
    • +2.35%
    • 스텔라루멘
    • 220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60
    • +0%
    • 체인링크
    • 15,000
    • -1.83%
    • 샌드박스
    • 60.24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