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폭격기’ 노스럽그루먼 여성 CEO 임명…미 방산업계 ‘여성 수장’ 돌풍

입력 2018-07-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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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워든 COO, 내년 1월 1일자로 CEO 취임

▲노스럽그루먼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캐시 워든 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제공=노스럽그루먼
▲노스럽그루먼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캐시 워든 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제공=노스럽그루먼
스텔스 폭격기 ‘B-2’를 만드는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그루먼에 새 여성 수장이 자리한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노스럽그루먼은 캐시 워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웨스 부시 현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해 내년 1월 1일부터 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부시 CEO는 “워든은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왔다”며 “그는 노스럽그루먼을 미래로 인도할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내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워든 내정자는 “모든 직원, 고객, 주주들과 협력해 회사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워든은 노스럽그루먼에서 오래 재직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의 초기 배치와 전력화, 양산 과정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최근 미 방산업계에선 여성 경영자들이 활약하고 있다. 세계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은 메릴린 휴슨 회장이 이끌고 있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중앙정보국(CIA) 출신인 피비 노바코빅 CEO가 지휘하고 있다. 보잉도 지난 2015년부터 리앤 카렛이 군용기 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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