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전역 후 공백에 불안 느껴 “사랑받을 수 있을까 걱정돼”

입력 2018-07-15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불안했던 마음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세 번째 사부 설민석과 함께 길거리 버스킹 강연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 “이건 굳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다. 이런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불안에 대한 이야기다. 20대 가 가진 불안과 고민을 누군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나이가 먹고 시간이 지나면 덜 불안할까? 그건 아니다. 15년 차인데 그때와는 또 다른 깊이의 불안이 생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이승기는 “전역하고 복귀할 때 많이 불안했다. 2년의 공백 후에 전처럼 사랑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강호동 선배에게 처음으로 고민을 가지고 전화를 했다”라며 “강호동 선배에게 ‘네가 대중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걸 안다. 하지만 그것은 네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네가 의식하지 않은 순간, 5년이고 10년이고 지난 후에야 찾아온다’라는 대답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불안은 잘하고 싶을 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할 때 온다. 강호동 선배의 말을 듣고 내 조급한 마음이 나를 불안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느낄 수 있는 최대치의 불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온다. 전역 후 복귀에 대한 고민만 했다면 한 발짝도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부딪혔다. 예능이나 드라마가 잘 안 돼도 시작했다. 그러면서 불안함을 조금 없앨 수 있었다”라고 불안을 극복한 방법을 털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7,000
    • +2.46%
    • 이더리움
    • 4,929,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23%
    • 리플
    • 3,095
    • +1.44%
    • 솔라나
    • 206,500
    • +4.61%
    • 에이다
    • 686
    • +8.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1.2%
    • 체인링크
    • 21,070
    • +3.18%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