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정KPMG와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 업무 협약

입력 2018-07-12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화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기후 금융 저변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수행

▲김교태 삼정KPMG 회장(왼쪽)과 김신 SK증권 사장이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원화 녹색채권(그린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증권)
▲김교태 삼정KPMG 회장(왼쪽)과 김신 SK증권 사장이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원화 녹색채권(그린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과 삼정KPMG는 1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원화 녹색채권(그린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증권과 삼정KPMG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녹색채권 시장의 모니터링 및 업체 발굴 등 원화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녹색채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채권 발행 관련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녹색채권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재생에너지, 에너지고효율제품, 전기차 등 친환경 녹색산업 지원에 한정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2008년 3억 달러였던 해외 녹색채권 발행 시장은 2017년 15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해외 시장과 달리 원화 녹색채권은 지난 5월 산업은행이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1건이 유일하다. 당시 SK증권은 인수단으로, 삼정KPMG는 해당 채권의 녹색성(친환경 사업 관련성)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참여했다. 협약 파트너사인 삼정KPMG는 글로벌 종합 회계∙컨설팅사로,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검증 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기후변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달에 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와 함께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중개사업을 진행하는 등 기후금융분야에도 진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금융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에 국내 민간금융회사 최초로 이행기구(AE)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74,000
    • +1.09%
    • 이더리움
    • 4,50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83%
    • 리플
    • 734
    • +1.38%
    • 솔라나
    • 193,300
    • -0.62%
    • 에이다
    • 648
    • -0.31%
    • 이오스
    • 1,145
    • +1.42%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0.43%
    • 체인링크
    • 19,840
    • -0.5%
    • 샌드박스
    • 630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