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템플턴투신 대표 긴급 면담 왜?

입력 2018-07-03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액티브운용과 합병 초읽기, 뱅크론펀드 디폴트 영향 점검 차원

금융감독원이 최근 뱅크론펀드 내 편입자산에 문제가 생긴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하 템플턴투신)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은 지난달 29일 템플턴투신 전용배 대표를 직접 불러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뱅크론펀드(미국금리연동펀드)는 금융사가 신용등급이 낮은 미국 기업에 발행해 준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대출금리가 오르면 뱅크론펀드의 수익률도 상승해,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수록 수익률이 오르는 구조다.

하지만 최근 템플턴투신이 운용하는 미국금리연동펀드(뱅크론펀드)에 편입한 미국 현지기업 금리연동대출채권에서 디폴트가 발생하면서 기준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더욱이 디폴트가 난 시점이 지난 10월인데도 불구하고, 최근에야 판매사들에게 고지하며 비난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애초 미국 금리인상 테마 수혜 상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 모았지만 사후관리 실패로 타사 뱅크론펀드 환매까지 부추기는 상황이다. 특히 8월로 다가온 삼성액티브운용과의 합병 과정을 금감원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자투자신탁(대출채권) 설정액은최근 한 달간 141억 원 줄었다. 이 기간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자투자신탁(H)(대출채권) 설정액도 159억 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자투자신탁(대출채권) 클래스A의 수익률은 –5.86%를 기록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회사(템플턴투신)에 이슈가 있어 책임자의 입장을 들어보는 차원에서 지난주 대표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나 합병 영향 등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미국, 이란 선박 발포ㆍ억류⋯휴전 시한 임박 속 협상·확전 갈림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89,000
    • +0.12%
    • 이더리움
    • 3,43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31%
    • 리플
    • 2,117
    • +0.38%
    • 솔라나
    • 126,700
    • +0.64%
    • 에이다
    • 370
    • +1.37%
    • 트론
    • 493
    • +0.41%
    • 스텔라루멘
    • 254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10
    • +0.78%
    • 체인링크
    • 13,820
    • +1.92%
    • 샌드박스
    • 1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