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나이벡, 61조 관절염 시장…세계 최초 치료제 유럽 전임상 허가 곧 완료

입력 2018-07-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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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펩타이드 골관절염 신약 및 골다공증 치료제 유럽 전임상 허가가 곧 완료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약은 세계 최초로 나이벡이 개발한 것으로 현재 유럽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 중이다.

또 나이벡은 펩타이드 화장품에 대해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 감독ㆍ관리 총국(CFDA) 위생허가가 진행 중으로 위생허가 취득이 완료되는 대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나이벡 관계자는 “(펩타이드 골관절염 유럽 전임상)현재 거의 완료됐다. 조만간 리포트를 받을 것”이라며 “유럽 기업과는 계속해서 기술이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펩타이드는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 또는 고리 모양으로 결합된 화합물로, 골 질환에 유용한 제어 물질로 활용할 수 있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술과 관련해 2006년 특허를 등록해 2030년까지 독점적 권한이 유지된다.

삼일제약, 내츄럴엔도텍, 삼천당제약, 진원생명과학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나이벡은 현재 펩타이드를 활용해 골관절염 및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6년 533억 달러 에서 2022년에는 553억 달러(약 61조 여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약물은 유럽 기술이전을 염두에 두고 독일 임상대행기관(CRO)인 LPT(Laboratory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에서 전임상 중이다.

암 치료제 연구ㆍ개발도 순조롭다. 나이벡은 지난해 10월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암 치료제 관련한 기술을 미국에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세계 암면역학회(immuno-oncology 2018)’에서 항암 펩타이드 전임상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나이벡의 펩타이드 항암치료제는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표적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원천적인 암 치료를 위한 세포 사멸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펩타이드 원료 화장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나이벡의 기능성 화장품 2종이 CFDA 위생허가가 진행 중이다. 앞서 ‘유스텔라’와 ‘닥터마이유’ 브랜드 총 7개 제품 가운데 5종의 허가를 취득했다. 나머지 2종 취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크림 2종의 허가는 빠른 시일 내 나올 것”이라며 “홈쇼핑과 오프라인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중국) 판매상과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22조29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2005년 이후 CAGR(연평균성장률) 18%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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