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지우, 레이먼킴 알레르기 많아 “요리계 베토벤”

입력 2018-07-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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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킴을 요리계 베토벤이라 칭했다.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와 박칼린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김지우는 “제가 공연할 때 체를 잘하기 때문 레이먼킴이 항상 도시락을 싸준다”라며 “ 남편이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데 저를 위해 약을 먹어가며 새우와 바닷가재로 요리를 만들어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지우는 “레이먼킴에게 여러 가지 알레르기가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를 비롯해 사과, 딸기, 체리도 못 먹고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도 못 먹는다”라며 “거의 베토벤이다. 안 들리는데 작곡하는 것과 같다. 못 먹고 못 만지는데 요리한다”라고 전했다.

김지우는 “레이먼킴의 요리하는 모습이 멋지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다”라며 “남편에게 반한 게 양파 써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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