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일반분양사업 접는다

입력 2008-04-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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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SH공사가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 일반분양 사업에서 손을 떼고, 공공주택사업에만 집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SH공사는 은평뉴타운을 끝으로 일반분양 물량 공급에 나서지 않고 장기전세주택(Shift)과 국민·공공임대주택 건설에만 주력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개발지역 이주민에게 공급하던 특별분양 사업은 추진하지만, 철거민에게 공급하던 아파트 특별분양권 대신 임대주택을 주기로해 특별분양 사업의 범위와 규모도 축소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시의 집값안정 방침에 따라 분양주택 잔여분은 모두 시프트로 공급하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으로 SH공사가 추진하던 수서2지구, 마곡지구 등 서울시내 대형 택지지구 일반분양 아파트도 장기전세(시프트)로 전환해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결정을 계기로 대규모 택지개발 및 주택공급을 실시해온 대한주택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기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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