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성수기’ 호실적 전망-대신증권

입력 2018-06-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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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2분기 성수기를 맞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6.9% 증가한 2720억 원과 559억 원으로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15.6%, 114.6% 증가한 수치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를 중심으로 그룹사(captive)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M&A(인수ㆍ합병) 자회사가 정상화되며 비계열 광고주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광고주 이탈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미주 지역 실적이 신규 광고주 영입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도 주요 광고주의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개선되고 있는 등 해외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진행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제일기획 주가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해소를 위해 광고 등 그룹 핵심사업과 관련이 없는 계열사의 지분을 정리해달라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최대주주는 지분 25.2%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이고 총수 일가의 지분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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