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속도낼까?…예비타당성 조사한다

입력 2018-06-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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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2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은 용산과 경기도 고양시 삼송을 잇는 18.464㎞ 길이의 노선으로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1조6532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하루에 30만명 가량의 이용객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간 이 사업은 연장시 일부 노선을 공유하게 될 GTX A라인이 사업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말 GTA A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도 예타 조사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

현재 신분당선은 북쪽으로는 강남역까지만 운행하고 있고, 강남에서 용산까지 연결하는 계획은 이미 확정됐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건설되면 은평뉴타운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당선 급행화 사업도 함께 검토됐지만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 사업은 현재 수원∼죽전 구간에만 운행되는 급행열차를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수원∼왕십리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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