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임대 공간을 지역밀착형 공간으로 바꿔 경쟁력 키울 것”

입력 2018-06-20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점포 내 위치한 임대 매장 쇼핑공간이 올 연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한 체험형 공간으로 바뀔 전망이다.

임일순<사진> 홈플러스 사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에서 단일 매장 기준 1500~3000평을 차지하는 임대 매장 쇼핑공간을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인 ‘코너스’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밀착된 지역 커뮤니티 중 가장 항구적이고 공고하게 영위되는 장소가 바로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라며 "당사 연간 거래액 중 15% 이상을 차지하는 몰 사업부문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국내 유일의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를 콘셉트로 홈플러스 몰을 전환ㆍ개발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너스를 통해 점포 상권 별 커뮤니티에 가장 의미 있는 문화 콘텐츠를 더할 예정”이라며 “협력사가 제공해줄 다양한 MD 위에 홈플러스가 색을 입히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너스는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형’ 커뮤니티몰로 △한 달에 한 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옥상에서 즐기는 달빛 영화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미니 콘서트와 연주회 △누구나 모여 스터디,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어린이 도서관 북클럽 △길거리 맛집을 한곳에 만나볼 수 있는 오픈키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 사장은 “유통업에 있어 격변과 변동의 시대다. 그 변화의 축에서 고객에게 가장 밀착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핵심가치에 집중하는 게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40,000
    • -1.53%
    • 이더리움
    • 5,281,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1.24%
    • 리플
    • 742
    • +1.64%
    • 솔라나
    • 238,600
    • -3.79%
    • 에이다
    • 652
    • -1.36%
    • 이오스
    • 1,152
    • -1.29%
    • 트론
    • 162
    • -3.57%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00
    • -2.78%
    • 체인링크
    • 22,330
    • -0.67%
    • 샌드박스
    • 618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