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민주당 선전 벌였지만 대구 상륙 실패

입력 2018-06-14 0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기초 7곳 석권...달성군은 무소속 당선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뉴시스)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뉴시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대구에서는 단체장을 당선시키는데 실패했다. 다만 과거보다는 선전했다는 평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중 7곳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원 시절 지역구인 달성군에서는 무소속 김문오 후보가 득표율 58.0%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1곳에서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지만 지난 선거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달서구 한 곳밖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 그마저 40%포인트가 넘는 큰 차이로 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한국당 후보들과의 격차를 좁혔다. 동구에서는 4.4%포인트, 북구에서는 8.5%포인트 차로 패했다. 개표 초반에는 한국당 후보를 앞서기도 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한국당의 벽을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39.8%를 얻어 53.7%를 얻은 한국당 권영진 후보에게 뒤쳐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3,000
    • +0.25%
    • 이더리움
    • 4,283,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3.37%
    • 리플
    • 724
    • +1.12%
    • 솔라나
    • 232,500
    • +3.56%
    • 에이다
    • 667
    • +5.71%
    • 이오스
    • 1,134
    • +2.25%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2.43%
    • 체인링크
    • 22,350
    • +16.95%
    • 샌드박스
    • 618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