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컵 특수ㆍ신차 출시 효과 ‘실적 호조’-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6-08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8일 이노션에 대해 올해 2~3분기 러시아 월드컵 특수와 하반기 미주 신차 출시 효과로 외형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3분기 러시아 월드컵 효과로 유럽 및 신흥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미주 G70 및 산타페 등 신차 출시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의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D&G 인수는 연간 약 600억 원 이상의 매출총이익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조인트벤처(JV) 형태의 신설법인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와는 달리, 기존에 영업 중인 회사를 인수했기 때문에 사업 초기 안정화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2%, 19.7% 증가한 3277억 원과 1174억 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 늘어난 293억 원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미주지역은 신차 효과 및 D&G 인수 효과가 본격화되고, 유럽 및 신흥시장은 월드컵 효과가 발현될 것”이라며 “중국은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하반기 이후 서서히 나타나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20,000
    • -0.78%
    • 이더리움
    • 4,360,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85%
    • 리플
    • 719
    • -0.96%
    • 솔라나
    • 186,300
    • -3.47%
    • 에이다
    • 627
    • -3.39%
    • 이오스
    • 1,113
    • -0.09%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5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2.17%
    • 체인링크
    • 19,230
    • -3.32%
    • 샌드박스
    • 607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