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현재 금주 중, 운전대도 안 잡아"… 피츠버그 산하 싱글A서 컨디션↑ '홈런 폭발'

입력 2018-06-0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정호.(출처=브레이든턴 머로더스 페이스북)
▲강정호.(출처=브레이든턴 머로더스 페이스북)

음주운전 물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겨우 복귀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사건 이후 심경을 전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포스트 가제트에 술을 끊었다며 "앞으로도 입에 술 한 방울 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정호는 금주 중이며 운전대도 잡지 않고 있다. 통역이 강정호의 개인 운전사 역할도 하고 있다. 강정호는 "주위 사람들이 술을 먹는 건 아무 문제없지만 나 자신은 술에서 완전히 멀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냈고, 이전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미국 정부는 강정호의 취업비자 발급도 거부했다. 강정호는 국내에 머무르며 2017년을 통째로 날렸으며 피츠버그 구단 도움에 힘입어 간신히 올 초 비자를 받고 미국에 재입성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산하 상위 싱글A 구단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1홈런)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싱글 A 5경기에서 벌써 세 번의 홈런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싱글 A, 더블 A, 트리플 A 등 마이너리그 상위리그를 거쳐 빅리그로 컴백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39,000
    • +1.41%
    • 이더리움
    • 4,11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25%
    • 리플
    • 703
    • -0.28%
    • 솔라나
    • 205,800
    • +1.83%
    • 에이다
    • 610
    • -0.81%
    • 이오스
    • 1,096
    • +0.27%
    • 트론
    • 176
    • -2.22%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4%
    • 체인링크
    • 18,720
    • -1.89%
    • 샌드박스
    • 582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