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軍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총력 지원”

입력 2018-06-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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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12일 열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전력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3일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외곽에서 지원하는 한편 북한의 체제안보 위협을 일정 부분 해소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두 장관은 회담을 통해 향후 한반도 내에서 벌어지는 군사분야 조치를 전반적으로 ‘로키(Low-keyㆍ절제된 수준의 저강도)’ 진행으로 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8월 실시될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연합훈련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소통 차원에서 과다한 홍보를 안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속해서 한미연합훈련을 문제 삼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개인필명으로 이날 8월 중 실시될 UFG 연습을 언급하면서 ”이런 행위가 군사적 긴장상태의 완화와 전쟁 위험의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판문점 선언에 명백히 배치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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